四勿三省 사물삼성
大韓民國 三十一年 四月二十九日 尹奉吉 義士 在上海 虹口 公園 擧義紀念 七十四歲 白凡 金九
대한민국 31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 홍커우 공원 거의 기념 74세 백범 김구
[인장] 金九之印, 白凡
사물四勿은 논어 「안연顔淵」에 나오는 말로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말라.' 라는 말이며, 삼성三省은 논어 「학이學而」에 나오는 말로 '남을 위하여 계획하는 데 충성스럽지 못하였는가, 벗과 교제하는데 미덥지 못하였는가, 스승에게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하는 세 가지로 자신을 반성한 증자曾子의 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