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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한 작은 전시장에서 본 한국미술의 미래

2023.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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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한 작은 전시장에서 본 한국미술의 미래

리움 건너편 쪽, 한강진 역 아래에 내리막길 경사가 있는 동네가 있다.

5:30pm 저녁 모임 '미술랭'에 가는 길에
근처에 미리 도착해서 보고 싶은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에 가면,
윤형근 선생의 작품을
대표 이미지로 두 종류의 예쁜 엽서를 나누어주기도 한다.

윤형근과 박수근 작품뿐만 아니라 겸재 정선의 낙산사,

우봉 조희룡의 백 매도 대작 등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들로 차 있었다.
ㅡ핫 플(나인 원근처)에서의 한국미술품 향연

내심 흐뭇하고 오래간만에 느끼는 만족감이었다.

설명 중,
하나 빼먹은 게 있다
거기엔 작고 큰 토기까지도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었다.

일부의 작품들이 내가 운영하는 (주) 마이아트옥션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라서 더 뿌듯했다.

또한 이 작품들을 가지고 임대료도 비싼 깔끔하고 젠한 곳에서 전시를 열어주신 디렉터 분께도 감사하다.

사진을 통해서 느낄 수 있듯이
이만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던 작품들도 달라 보이고 유화와 수묵화 사군자와 풍경화 토기들과

조선시대 그려진 고양이 그림까지 한국미술품의 정서가 통일감 있게 한눈에 드리워진다.

욕심을 내자면 이런 컬렉터들이 속속 생겨나고 이런 디렉팅이 가미된 전시가 자주 열리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응이 필요할 것이다. 요즈음은 각종 SNS에 먹방류 맛집 탐방류의 소개와 에피소드가 부지기수로 많은데,

이런 좋은 전시를 공짜로 관람 한 후에 나라도 전시와 작품을 소개하겠다는 것이다.

 

- 마이아트옥션 대표, 공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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