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饕餐尊式華缾 주나라 도찬준의 형식으로 만든 화병
漢城美術品製作所謹製 한성미술품제작소근제
한성미술품제작소漢城美術品製作所는 1908년 10월에 왕실 자본금으로 설립되어 조합 형태의 민간위탁 운영체제로 운영되었다. 『황성신문皇城新聞』 1909년 3월 6일자 광고에 따르면 한성미술품제작소는 직조, 염색, 금은백동 세공 등을 취급하며, 궁내부 어용품御用品을 납품하고 국내 신사紳士의 주문을 받는다고 전한다. 또한 외국에 수출을 도모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성미술품제작소는 1913년 6월 5일자로 이왕직으로 인계되며 운영이 종료된다.
[참고문헌]
정지희, 「한성미술품제작소 설립 및 변천과정 연구」, 『미술사학연구』303, 한국미술사학회,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