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4-09-12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본관 B1
연락처
02-735-1110 / 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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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사카와 노리타카
백자항아리, 마을 상세보기
1921 ㅣ 종이에 수묵
산수_31.8×42.6㎝, 정물_26.9×38㎝
추정가
KRW  
2,000,000 - 6,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伯敎 노리타카                                                                                                                                                                                 [인문] 伯敎                                                                                         1921. 伯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敎, 1884-1964)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대표적 공예이론가로 1913년부터 1946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조선에 체류하며, 동생인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 1891-1931),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 등과 함께 한국도자사학을 탐구한 인물 중 하나이다. 이들은 일제의 협조나 지원없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가마들을 전수조사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여 한국 도자를 이해하려 노력한 인물들이다. 또한 이들은 조선의 도자와 공예에 대해 관심을 바탕으로 조선민족미술관朝鮮民族美術館 건립과 유물 수집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사카와 노리타카는 조선의 도자와 가마터, 공예와 고적 등을 오랜기간 연구하여, 『釜山窯と対 州窯』(1930), 『李朝の陶磁』(1956), 『李朝: 白磁·染付·鉄砂』(1960) 등과 같은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비단 학자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통 시가인 단카에도 재능이 있었으며, 한반도에서 간행된 단카 잡지인 『진인眞人』의 표지화를 그리는 작업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필에도 능해 『경성잡필京城雜筆』이라는 잡지에 조선의 도자와 음악에 관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조선미전 기간 중 동양화부에 1923년(2회) <殘照>, 1925회(5회) <壺ど小供>, 1927년(6회) <めんたい>, 1928년(7회) <夕りゃ> 4차례 입선하였다. 더불어 18회-19회 공예부에 무감사無鑑査로 작품을 출품하여 입선하기도 했다. 1938년에 조선미술관朝鮮美術館 주최로 발행된 조선명보전람회도록朝鮮名寶展覽會圖錄 서화편書畫編에 전람회 위원회 명단에 아사카와 노리다카의 직업은 화가畫家로 명기되어 있기도 하다. 그의 연구나 작업에 있어서 시대적 한계는 있겠으나 현전하는 유산을 통해 볼 때 조선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열정과 애착이 있었음은 분명히 확인되는 바이다.                                                                                                                                                                                                                                                                                                                                                                                                                                                                                                                                                                                                                                                                                                                                                                                                                                                                                                  [참고문헌]                                                                                                                                                                                 엄승희,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敎)와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를 통해 본 일제 강점 중반의 한국 도자연구 동향 - 전남 곡성군 하한리 가마터를 중심으로 -」, 『한국도자학연구』20, 한국도자학회, 2023.                                                                                                                                                                                 엄인경, 「아사카와 노리타카(浅川伯教)와 한반도의 단카(短歌) 문단 - 잡지 『경성잡필(京城雜筆)』, 『진인(眞人)』과의 관련을 통해 -」, 『일본학보』107, 한국일본학회, 2016.                                                                                                                                                                                 [참고도판]                                                                                                                                                                                 1. 1927-1930년 아사카와 노리타카, 『眞人』 표지화(엄인경, 「아사카와 노리타카(浅川伯教)와 한반도의 단카(短歌) 문단 -잡지 『경성잡필(京城雜筆)』, 『진인(眞人)』과의 관련을 통해 -」, 『일본학보』107, 한국일본학회, 2016, p. 91 발췌.)                                                                                                                                                                                 2. 2회 1923 殘照, 5회 1926 壺ど小供, 7회 1928 夕り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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