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UCTIONS 진행경매

제44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2-05-19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확대보기
43
연담 김명국
달마도 상세보기
족자
94.5×42.5㎝
추정가
KRW  
250,000,000 - 50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蓮潭 연담 [인장] 蓮潭, 金明國印 연담 김명국(蓮潭 金明國, 1600-1662)은 고전적 화풍을 이어온 화원출신으로, 호방하고 기운 생동한 선화禪畵적 세계관을 펼침으로써 당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화단의 절대적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선종화가이다. 본관은 안산安山, 자 천여天汝, 호 연담蓮潭 · 취옹醉翁 · 국담菊潭이고, 이름은 명국命國과 명국鳴國이다. 김명국은 화원으로 교수를 지냈으며, 1636년과 1643년 두 번 통신사 수행원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조선 후기 남태응은 그의 저서 『청죽화사聽竹畵史』에서 "김명국이 통신사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이르자 온 나라가 앞을 다투어 조그만 그림 한 조각이라도 얻으려고 갈망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이 기록을 통해 당시 일본에서 김명국의 그림을 소장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였음을 알 수 있다. 김명국의 작품들은 대부분 광태사학파의 화풍을 담고 있으며, 힘이 있고 거친 필치와 흑백 대비가 선명한 묵법墨法, 분방한 준찰皴擦, 날카롭게 각이 진 윤곽선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김명국의 선종인물화禪宗人物畵는 선화禪畵를 논함에 있어 독보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그의 작품에서 발현되는 선기적禪氣的 특성은 매우 심오하고, 묘오妙悟의 세계에 근접해 있다. 화면 중앙에는 중국 선종의 창시자인 달마가 참선을 하고 있는 모습을 화면 가득 김명국만의 호방한 필치로 펼쳐 내었다. 달마의 얼굴은 담박한 먹으로 돈오頓悟의 경지에 오른 달마의 모습을 표현하고, 농묵으로 참선하는 달마의 눈동자를 그려 기운 생동한 선기禪氣를 담아내었다. 또한 의습의 표현은 힘찬 묵선으로 김명국 만의 감필적減筆的 파격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명국의 선종화는 겉으로 화려하게 보여지는 외형적 양식보다는 정신적 깨달음과 참됨을 구현하였으며, 필묵의 기세가 호방하고 기운생동한 필력을 담아내고 있다. 김명국은 여백의 미를 잘 활용하고 담묵과 농묵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개성있는 선종화의 특징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참고문헌] 안정철, 임병학, 「김명국 禪宗인물화의 작품세계와 禪氣的 특성」,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75(원광대학교 월불교사상연구원, 2018). 정양모, 『조선시대 화가 총람』, 시공사, 2017. 
Condition
 
추천작품
top

현재 진행중인 경매가 없습니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