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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그림 49점 담긴 10폭 병풍 경매 출품…시작가 7억 원
매체사 KBS  작성일 2022-02-12 조회 수 145
공지사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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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 49점이 담긴 병풍 '백납병(百納屛)'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마이아트옥션이 오는 17일(목) 진행하는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이 병풍은 총 10폭으로 이뤄졌으며, 각 폭에 김홍도의 그림 4~5점이 담겼습니다. 당대 서민들의 일상을 담은 풍속화를 비롯해 산수 풍경과 동식물 등 다양한 그림이 포함됐습니다.

뒷면에 민 참판 댁에서 소장하고 있었다는 기록과 함께 훗날 도배장인 김성묵, 이승희, 최첨지가 병풍을 해체해 화첩으로 꾸몄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작품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라고 경매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7억 원입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화가의 한 명인 긍재 김득신의 그림 '책계관어도(柵溪觀漁圖)' 또한 주요 출품작으로 선보입니다.

이 그림은 1812년 청나라 연경으로 사행을 떠났던 일행이 귀국길에 마지막 관문인 압록강 건너 책문(柵門)에서 소일하는 모습을 함께 간 김득신이 그려 남긴 것입니다.

화폭의 우측 상단에 '책계관어도'란 제목을 큰 글씨로 적었고, 이어서 그림을 상단을 따라 오른쪽으로 그림을 그린 내력과 등장 인물, 화가 등을 차례로 기록했습니다.

경매사 측은 "화면 우측의 '죽빈竹賓'이라는 민영익의 인장을 통해 소화 이광문이 소장한 뒤 민영익이 소장했던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낮은 추정가 1억 5천만 원입니다.

이번 경매에는 고서화와 근·현대 서화, 도자, 공예품 등 총 141점이 출품되며, 시작가 총액은 약 25억 7천여만 원입니다.

출품작은 오는 16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매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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