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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 경매

일시
2024-02-29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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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석조관음보살좌상 상세보기
돌에 조각, 채색, 도금
高 48.8
추정가
KRW  
270,000,000 - 45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본 출품작은 석조관음보살좌상石造觀音菩薩坐像으로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질은 비교적 부드러운 불석佛石 위에 금박으로 장식했다. 이는 조선 전기의 작례도 몇몇 현전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게 된다. 관음보살좌상은 높이 48.8㎝의 중형 상으로 상반신에 비해 넓지 않고 낮은 무릎으로 이등변삼각형의 구도를 보인다. 얼굴은 정방형에 가까운 형태로 볼의 양감 표현이 돋보인다. 머리는 보발寶髮로 귀를 감지 않고 따로 흘러내리는 수발垂髮의 표현이 특징적이다. 착의는 대의大衣를 입었고 가슴에는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띠와 수식이 있으며, 배에는 리본형 매듭을 표현하였다. 대의의 가장자리는 띠를 구획하여 음각으로 문양을 넣어 장식이 많지 않음에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장식은 귀걸이와 팔찌, 가슴에 간략한 영락장식만 표현하였다. 보관의 경우 왕관과 같은 형태의 낮은 보관을 착용하였는데, 보관의 정면 중앙에는 화불化佛이 표현되어 있어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수인은 선정인禪定印을 취하고 있다. 여말선초 시기의 석조보살상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석조관음보살좌상 2점 등 몇몇 작례만이 현전하고 있다. 본 출품작 역시 여말선초 시기의 드문 작례 중 하나로 생각되며, 선정인 수인은 석조라는 재질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선 후기 석조불보살상들의 선례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석조임에도 양각과 음각을 이용해 단아하면서도 섬세하게 조각된 수작이다. [참고문헌] 문현순, 「조선초기 보살상의 보관 연구」, 『미술사연구』16, 미술사연구회, 2002. 이희정,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佛石製 佛像의 등장과 유행」, 『불교미술사학』14, 불교미술사학회, 2012. [참고도판] 1. <석조관음보살좌상>, 여말선초, 높이 60.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구4496). 2. <석조관음보살좌상>, 여말선초, 높이 77.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덕수2645), 경북 김천시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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