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경매 - 다색판화 13점 일괄

제44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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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자쿨레 외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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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접
39.5×30㎝ 외

추정가

KRW

8,000,000 - 30,000,000

USD

JPY

작품설명: 프랑스 출신의 폴 자쿨레는 20세기 초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를 배경으로 작품활동을 한 판화가이다. 폴 자쿨레는 유년시기부터 서예, 유화, 우키요에浮世會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토대로, 1929년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1960년대까지 약 30여 년 동안 작품 생활을 했다. 작업 방식은 우키요에와 마찬가지로 폴 자쿨레가 스케치를 하고 수채화로 밑그림을 완성하면, 목판을 파는 장인이 그림을 새기고, 색을 찍는 장인이 색깔에 따라 목판을 여러 겹 겹쳐서 완성하였다[참고도판 1-5]. 한편, 폴 자쿨레와 한국은 유독 인연이 깊었는데, 어머니 잔느 자쿨레 가 서울에 살았을 뿐만 아니라 도쿄에서 재일교포인 나영환씨 가족과 거주하였다. 후에 나영환씨의 딸인 나성순씨를 양녀로 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으며 작품 속에서 한 국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었다. [참고문헌]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의 색채 폴 자쿨레 판화』,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