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1-11-25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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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영은군 이함
호취간토도 상세보기
비단에 수묵
142×57.5㎝
추정가
KRW  
30,000,000 - 8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은호 이함(恩湖 李涵, 1633-?)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인물로 영은군靈恩君은 제수받은 왕실 종친으로, 능원군의 아들이며, 14대왕 선조의 증손자이다. 매와 까치 등의 화조를 잘 그렸다. 본 작품은 나무 위에서 토끼를 노리고 있는 매의 모습을 포착하였는데, 이러한 그림은 세화歲畵로 많이 그려진 소재이다. 매는 통치자의 권력을 상징하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매의 상징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왕들이 선호하는 동물 중 하나였으며 그에 따라 매 사냥을 즐기던 왕과 왕족, 대신들을 위한 감상용으로 널리 그려졌다. 화면 속 매는 날카롭고 무서운 눈으로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매의 시선이 떨어지는 화폭 좌측 하단에는 토끼가 보인다. 토끼는 매가 자신을 노리는 상황을 알지 못한 채 풀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먹잇감을 눈앞에 둔 매는 토끼의 움직임에 따라 날아가려는 듯하다. 매를 중심으로 한 그림의 구도나 매의 전체적인 형태는 은호 이함의 또 다른 작품으로 알려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해암응립도海巖鷹立圖>나 개인소장의 <쌍응도雙鷹圖>와 유사하다. 매의 깃털과 발톱, 토끼 털의 섬세한 필치와 진한 먹으로 능숙하게 표현된 나무와 풀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참고도판] 은호 이함, <해암응립도>, 21.4X16.4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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