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ortrait was painted in early spring of March of Keiyu Jodiac year that was 1873(95 years ago) for CHAE YONG SIN(pen name SukJi at the age of 70years old.) He was the magistrate of CHENGSAN district of PyungAn province. His official rank was 2nd degree.
이 초상화는 1873년(95년 전) 계유년 3월 초에 채용신(호는 석지이며, 당시 70살이었다.)을 위해 그려졌다. 그는 평안도에 위치한 증산의 사또였으며, 그의 관위는 두 번째였다.
*본 출품작을 구입한 외국인 소장자는 계유년을 1933년이 아닌 1873년으로 오판하였다. 채용신의 생몰년을 몰랐던 소장자가 계유년을 60년 앞서 해석한 것이며, 실제로는 35년 전인 1968년에 그려진 것이다. 또한 본 초상화가 채용신을 위해 그려졌다고 적은 것도 소장자가 잘못 이해한 점이다.
이와 같은 이전 소장자의 기록을 통해 본 출품작을 1968년에 소장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본 작품은 2020년 10월 미국 Skinners Auction에서 환수되어 약 5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癸酉春三月上澣前定山郡守從二品蔡龍臣號石芝九十翁寫 계유년(1933) 춘 삼월 상한에 정산군수 종2품 채용신 호 석지가 90세에 그리다.
[인장풀이] 石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