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3-03-09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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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투각운룡문필통 상세보기

高 11.6㎝ 口徑 11.5㎝ 底徑 11.3㎝
추정가
KRW  
100,000,000 - 30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문방文房’은 조선시대 영·정조대의 문예부흥 분위기가 확산되며 널리 유행하였다. 문방구에 대한 관심을 여러 문헌에서도 확인할 수 있 는 데 , 규장각의 일기인 『내각일력內閣日曆』을 살펴보면 정조연간 화원들의 시험을 볼 때 ‘문방’을 주제로 시험문제를 내기도 할 정도였다. 왕실 뿐만 아니라 당시를 대표 문인인 유득공(柳得恭, 1749-1807)이 세시풍습을 서술한『경도잡지京都雜誌』나 실학자인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등에도 문방의 항목이 별도로 있어 이 시기 왕실과 사대부 모두 문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필통은 사대부의 서재에 꼭 필요한 문방기물 중 하나로 정조가 좋아하여 궁중회화로 많이 그려졌던 책가도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물이기도 하다. 필통은 일상품이자 동시에 완상용으로, 18세기 문예부흥, 문방에 대한 열망 속 나무·금속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되었다. 특히 18세기 후반 이래 백자의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필통이 백자로도 제작되기 시작했다. 백자로 제작된 필통의 형태는 원통형, 각형 등이 있으며 그 외면에 청화로 문양을 그리거나 투각 혹은 양각기법으로 여러 가지 문양을 장식하고는 했다. 본 출품작은 투각기법을 사용하여 운룡문雲龍文을 정교하고 박진감 있게 조각한 후 맑은 유약을 시유했다. 문양과 유약이 잘 어우러져 조선시대 문방 백자만의 세련미를 감상할 수 있다.      [참고문헌] 류주형, 「조선후기 백자필통 연구」, 『문물연구』38, 동아문화재단, 2020.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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