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3-03-09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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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간송 전형필 친필시고 2점과 간송문화 92권 완질 상세보기
종이에 먹, 종이에 인쇄
시고: 23.3×23.3㎝, 24.2×19.5㎝ 도록: 24.7×24.5㎝ 외
추정가
KRW  
4,000,000 - 12,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生朝感唫 생일을 맞은 감회 虛費光陰九九年 헛되게 열 여덟해 세월 이리 보내고서 更逢此日感懷先 오늘 다시 생일 맞으니 감회가 새로워 追想往事渾如夢 지난 날을 회상하니 꿈 같이 지났는데 欲使餘生付古篇 남은 내 삶은 옛 책을 보며 살아야겠네 萬物當春皆自得 봄 맞아 삼라만상 모두 새싹을 내는데 一身明德孰能全 이 내 몸 밝은 덕은 누가 온전히 하랴 良朋親族欣相接 좋은 벗과 친족들 가쁘게 나를 맞는데 半晝淸談聊作仙 반나절 고상한 이야기에 신선 된 듯해. 澗松 간송      죽하竹下 시종侍從 송창용宋暢用 · 제월당霽月堂 8세손이 나를 찾아와 함께 제월당霽月堂* 의 운자韻字에 차운次韻하다. 幸有良朋渴飮如 좋은 벗을 만나는 걸 갈증이 나는 듯 해 多聞詩學送居諸 시화 학문 견문 많게 세월을 보내셨다네 攻玉他山能以石 타산의 돌을 가져다 옥돌을 만드셨는데 見金菜圃孰揮鋤 채마 밭 보이는 금 누가 꺼내 김 메랴 瑞雅儀容超俗類 상서로운 님의 모습 속인 뛰어넘었는데 殷勤情話講詩書 따뜻한 말씀으로 시와 서를 함께 논했네 格言佳句頻頻誦 우리 자주 격언과 아름다운 시구 노래하니 精采生光陋草廬 그 빼어남이 누추한 내 초가집에 빛났지. 澗松 간송      *제월당霽月堂은 송준길宋浚吉의 문인인 송규렴(宋奎濂, 1630-1709)의 호이다. 송시열, 송준길과 함께 ‘삼송三宋’으로 일컬어졌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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