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3-03-09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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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경암 김익주
수하군마도 상세보기
종이에 수묵
31.6×63.2㎝
추정가
KRW  
15,000,000 - 4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화면 전면에는 다섯 마리의 준마가 힘차게 달리고, 서로 장난을 치며 노닐고 있다. 예로부터 준마는 지조와 덕망을 갖춘 사대부를 상징하여 선비들이 소장하고 싶은 그림의 소재였다. 김익주의 준마도는 도상의 역동성과 해부학적 구조와 근육이 잘 나타나있고, 음영과 입체를 묘사하는 묵법이 섬세하면서도 흑백대비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화면 상단에는 오언 율시가 화제로 쓰여 있다. '경암鏡巖'이라는 호를 주인朱印으로 찍었다. 경암 김익주는 생애나 행적에 대해서는 현재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작품을 통해 남종화법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면서 조선 중기에 유행한 명암 대비와 필묵에 힘이 있는 화법을 보여준다. 전해지는 작품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한산귀어도寒山歸漁圖>, 간송미술관 소장의 <소림택반도疏林澤畔圖>,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응수도鷹狩圖> 등이 있다. / 曾逐羽林郎 일찍이 임금 친위대로 내달릴 때는 翩翩帶紫繮 붉은 말고삐 나란히해 내달렸었지 玊關辭漢月 옥하관에서 한나라 달 이별한 뒤로 沙漠踏胡霜 사막길을 달려 오랑캐 이슬 맞았지 金甲雄軍勢 금갑으로 두른 웅대한 군사 기세요 銀鞍耀日光 은 장식 말안장은 해를 맞아 빛났네 明君休武事 훌륭한 우리 임금 전쟁을 끝내시면 歸放華山陽 너를 화산 아래에다 바로 놓아주시리.      [인문] 鏡巖      명明 상로(商輅, 1414-1486)의「말을 노래하다詠馬」 中      [수록처] 공아트스페이스,『택선고집』, 2017.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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