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 일시
- 2022-11-17 16:00
- 장소
- 마이아트옥션하우스
- 연락처
-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이전
다음
- 작품설명
- 김진갑은 이왕직미술품제작소 칠공부에서 나전칠기를 익혔고 조선미술전라횜 공예부에 여러 차 례 특선하는 등 큰 명성을 얻었다. 일제강점기에 나전칠기공예제작소를 운영하다가, 해방 후 신성 공예사로 이름을 바꿔 제작 기술을 전수하였다. 나전칠기의 산업화에 기여하였으며 동시에 대한 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청자 바탕에 흑칠을 하고 나전과 금채로 장식한 화병이다. 몸체에는 바위에 앉아 있는 공작새와 모란꽃, 나비 문양을 蒔繪(마키에)기법으로 장식하였다. 저부에는 '金鎭甲製作'이라고 붉은 도 장이 찍혀있다. 이 작품은 고려 매병의 형태에 주문양의 상하단에 연판 문양을 배치하고 끊음질 로 장식하였다. 전통 기법에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도안과 기법을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저부에 는 '記念 齋藤竹次郞'이 나전으로 시문되어 있다. 사이토 타케지로(齋藤竹次郞, 1891-1935)는 1914년 조선으로 건너와 동양척식 주식회사에서 근무하였다. 1931년 이리裡里지점장으로 농사 개량에 힘썼고, 호남지방의 대지주들 모임인 농우회農友會 간사를 맡은 인물이다. 한 폭의 그림 을 나전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김진갑의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金鎭甲製作 김진갑 제작 [참고문헌] 서울공예박물관,『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2021.
- Condition
- 추천작품
-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