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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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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사 ㅣ 중앙일보 작성일 ㅣ 2021-08-20 조회 수 ㅣ 189 |
24일 서울옥션, 25일 케이옥션 26일 고미술 마이아트옥션도
미술품 경매 시장이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올들어 매달 200~300억원 규모의 경매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1~6월 상반기에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가 지난 한 해 매출 규모를 달성한 데 이어 8월에도 시장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김환기 붉은 점화 시작가 40억원서울옥션엔 한국 추상미술의 선두주자인 김환기(1913-1974)가 1971년에 제작한 붉은색 전면점화 '1-Ⅶ-71 #207'이 출품됐다. 김환기의 전면 점화가 대부분 김환기 특유의 푸른색으로 완성된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붉은색이란 점에서 단연 눈길을 끈다.
이우환 1984년 작 'East Winds(동풍)'
김환기의 1930대 작품이번 케이옥션엔 1936년 작 '무제'를 포함해 김환기의 작품만 총 5점이 출품됐다. 1966년 뉴욕시대 작품 '8-VIII-66'은 추정가 3억2000만~4억5000만 원, 또 다른 1960년대 작품 '무제'는 가 2억5000만에서 4억 원에 나왔다. 조선시대 문집 '수서가장첩' 5~10억원마이아트옥션엔 18세기 조선시대 문집 ‘수서가장첩(水西家藏帖)’은 추정가 5억~10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것은 영·정조 시기의 사대부 이창좌(1725~1753) 사후에 제작된 것으로 겸재 정선의 그림 2점이 더해져 있다. 이 외에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환수해 온 김홍도의 ‘노송도’(4억~7억원), 겸재 정선의 ‘정양사’(2억~5억원) 등도 출품된다. 미술품, 부동산보다 유리한 세금미술시장이 이토록 달아오르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보다 유리한 세금 때문이다. 최근 각종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부담스러워진 데 반해 미술시장이 상대적으로 세금이 유리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 미술품은 부동산처럼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고 양도세 부담이 매우 적다.
[출처: 중앙일보] 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
첨부 | 41my_036.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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