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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매체사 중앙일보  작성일 2021-08-20 조회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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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 〈1-Ⅶ-71 #207〉, oil on cotton, 170x91.5cm, 1971.[사진 서울옥션]

김환기 , 〈1-Ⅶ-71 #207〉, oil on cotton, 170x91.5cm, 1971.[사진 서울옥션]

 

24일 서울옥션, 25일 케이옥션 26일 고미술 마이아트옥션도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대표작

 

미술품 경매 시장이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올들어 매달 200~300억원 규모의 경매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1~6월 상반기에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가 지난 한 해 매출 규모를 달성한 데 이어 8월에도 시장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술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블루칩' 작가 김환기와 이우환의 그림을 비롯해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의 서간, 오원 장승업의 화조도 등 희귀 작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음 주 24~26일 3일간 열리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국내 양대 미술 경매사를 포함해 고미술로 특화한 마이아트옥션까지 총 300억 규모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울옥션은 24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경매를 열고, 케이옥션은 바로 이튿날인 25일 오후 4시 서울 본사에서 8월 경매를 연다. 서울옥션에 출품된 미술품은 총 169점으로 총액 약 173억원이며, 케이옥션엔 총 153점 약 97억 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됐다. 26일 마이아트 옥션엔 총 136점 약 27억 원어치 출품됐다.  
 

김환기 붉은 점화 시작가 40억원  

서울옥션엔 한국 추상미술의 선두주자인 김환기(1913-1974)가 1971년에 제작한 붉은색 전면점화 '1-Ⅶ-71 #207'이 출품됐다. 김환기의 전면 점화가 대부분 김환기 특유의 푸른색으로 완성된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붉은색이란 점에서 단연 눈길을 끈다. 
 
이 붉은 점화는 가로 91.5㎝, 세로 170㎝로 두 개의 큰 반원이 회전하듯 리듬감 있게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 점화가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것은 2019년 홍콩 세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1971년 작품이 72억원에 팔렸다. 이번 작품은 약 40억원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케이옥션엔 김환기의 일본 유학 시절 작품 '무제'가 나왔다. 이 작품은 1999년 '김환기 25주기 추모전'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으로 국내 경매에 30년대 작품이 출품되는 것은 처음이다. 추정가는 2~3억원.

 

 

이우환 1984년 작 'East Winds(동풍)' 

 이우환의 1984년 작 '동풍'.시작가 20억원. [사진 서울옥션]

이우환의 1984년 작 '동풍'.시작가 20억원. [사진 서울옥션]



서울옥션에 출품된 이우환의 1984년 작 'East Winds'도 눈에 띈다. 경매 시작가는 약 20억원이다. 'Dialogue'(2007)는 추정가 5억 2천만~8억원에 출품됐다. 이외에도 2005년에 제작된 테라코타 작품인 '무제'를 비롯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작품까지 이우환의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유배 시절 서간들을 모은 출품작 『완당간서첩』이 나왔다. 제주도 유배 시절의 편지가 11통, 해배(解配)되어 제주도를 떠나는 무렵에 쓴 편지 1통, 그리고 함경도 북청 유배 시절의 편지가 3통이 실린 이 책의 추정가는 1억 8천만~3억원이다.
 

김환기의 1930대 작품 

김환기의 1936년 작 '무제'. [사진 케이옥션]

김환기의 1936년 작 '무제'. [사진 케이옥션]

이번 케이옥션엔 1936년 작 '무제'를 포함해 김환기의 작품만 총 5점이 출품됐다. 1966년 뉴욕시대 작품 '8-VIII-66'은 추정가 3억2000만~4억5000만 원, 또 다른 1960년대 작품 '무제'는 가 2억5000만에서 4억 원에 나왔다. 
 
케이옥션에 나온 이우환 작품만 9점, 김창열 작품은 8점이다. 이 밖에도 박서보, 김종학, 정상화, 윤형근, 하종현 등 블루칩 거장들의 작품이 골고루 선보인다. 이건용(4점), 이배(4점), 이강소(2점), 김태호(3점) 등 한국 화단의 대표 추상 작가들의 작품도 나왔다.
 

조선시대 문집 '수서가장첩' 5~10억원 

18세기 조선시대 만들어진 문집 '수서가장첩'. 겸재 정선의 그림이 들어가 있다. [사진 마이아트옥션]

18세기 조선시대 만들어진 문집 '수서가장첩'. 겸재 정선의 그림이 들어가 있다. [사진 마이아트옥션]

[사진 마이아트옥션]

[사진 마이아트옥션]

마이아트옥션엔 18세기 조선시대 문집 ‘수서가장첩(水西家藏帖)’은 추정가 5억~10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것은 영·정조 시기의 사대부 이창좌(1725~1753) 사후에 제작된 것으로 겸재 정선의 그림 2점이 더해져 있다. 이 외에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환수해 온 김홍도의 ‘노송도’(4억~7억원), 겸재 정선의 ‘정양사’(2억~5억원) 등도 출품된다.

 

미술품, 부동산보다 유리한 세금 

미술시장이 이토록 달아오르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보다 유리한 세금 때문이다. 최근 각종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부담스러워진 데 반해 미술시장이 상대적으로 세금이 유리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 미술품은 부동산처럼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고 양도세 부담이 매우 적다. 
 

 

[출처: 중앙일보] 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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