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 일시
- 2024-12-05 16:00
- 장소
- 마이아트옥션하우스 본관 B1
- 연락처
-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이전
다음
- 작품설명
- 皷舞洞庭 동정호에서 북치고 춤추니 千百其群 천백이나 되는 많은 무리일세. 浿上漁人 楊石然 패상어인 양석연 [인문] 石然 조선시대 노안도는 조화로운 자연세계와 탈속의 표상으로 인식되어 조선 중기까지는 주로 사대부 화가들에게서 물가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졌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여항문인閭巷文人 화가들이나 화원들에게서 주로 그려지게 되는데, 수요층의 확대에 따른 길상화의 유행에 따라 기존의 이념적인 부분보다는 이미지 표현에 주력하였다. 더구나 노안도는 기존의 부부애와 같은 의미와 더불어 노안蘆雁과 음이 같은 ‘노후의 평안(老安)’이라는 길상적인 의미가 복합되면서 그 유행은 한층 더 심화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까지 지속되어 희원 이한철(喜園 李漢喆, 1812-1893 이후), 오원 장승업(吾園 張承業, 1899-1976), 소림 조석진(小琳 趙錫晉, 1853-1920), 심전 안중식(心田 安中植, 1861-1919)과 같은 화가들의 노안도 작품이 다수 전한다. [참고도판] 1. 석연 양기훈, 노안도, 136×330㎝, 종이에 수묵, 부산박물관 소장. 2. 석연 양기훈, 노안도, 198×344.2㎝,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 Condition
- 추천작품
-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