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4-12-05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본관 B1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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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우봉 조희룡
묵란도 상세보기
종이에 수묵
22.8×27㎝
추정가
KRW  
10,000,000 - 25,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조희룡은 19세기 시·서·화 삼절三絶로 유명했던 여항문인이다. 매화와 난을 주로 그렸으며, 글씨는 그림같이 화려하고 그림은 문기文氣를 한껏 느낄 수 있을 만큼 뛰어났다. 그는 청대 중기의 시·서·화 삼절이었던 판교 정섭(板橋 鄭燮, 1693-1766)을 사숙私淑하여 난, 죽, 매화의 화법과 시를 작품에 고루 담아냈다. 본 출품작은 혜란蕙蘭을 그린 묵란도이다. 혜란은 일경구화一莖九花,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난으로서, 화면 왼편에 매우 정갈하게 그려져 있다. 오른편에는 판교 정섭(板橋 鄭燮, 1693-1766)이 72세에 쓴 본인의 예술관에 대한 글을 적었다. 조희룡은 정섭 문집의 글이나 시를 기억해두었다가 자신의 작품에 차용하여 작품에 녹아내기도 하였다. 작품의 화풍 및 구도와 화면 중앙의 ‘養硏山房’의 동일한 인장으로 볼 때,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조희룡필 묵란도 [참고도판]와 같은 첩에 수록되었음이 추측되어 이 작품의 가치를 더한다. 掀天揭地之文 천지를 흔들고 뒤집은 문장이요 震電雷雨之字 천둥과 우뢰치는 듯한 글씨로다 呵神罵鬼之談 귀신 나무라는 정도의 담론이요 無古無今之画 고금에 결코 없었던 그림이다. 原不在尋常眼孔中也 이러한 그림은 평범한 이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未畵以前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不立一格 하나의 격식도 갖질 않다가 旣畵以後 그림을 다 그리고 난 뒤에는 不留一格 하나의 격지도 남기지 않는다. [인장풀이] 養硏山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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