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4-12-05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본관 B1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기타 자세한 공지사항은 하단 'NOTICE' 참조
확대보기
18
화은 홍대연
초충도 상세보기
종이에 수묵담채
각 31.5×36㎝
추정가
KRW  
8,000,000 - 30,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홍대연(洪大淵, 1749-?)은 문인화가 홍세섭(洪世燮, 1832-1884) 의 백조부伯祖父로 돈녕도정敦寧都正을 지냈다. 그는 1818년 번화한 곳을 버리고 수의곡繡衣谷에 은거하며 그림을 즐겼다. 그의 유작은 국립 중앙박물관 소장 <쌍로담소도雙老談笑圖>, <현폭도懸瀑圖> 등산수화 몇 점만이 전해진다.                                                                                           花隱 화은                                                                                           百種花名擅日南 무수한 꽃 이름 가운데 남녘에서 제일인데                                                                                          緣階植共牡丹叅 계단을 따라 함께 심어 모란과 함께 했네                                                                                          箇中奇品誰相似 그 가운데 기이한 품종은 무엇과 비슷할까                                                                                          越國佳人停半紺 월나라 아름다운 여인의 반쯤 푸른 빛일세.                                                                                           葉翠花紅紺復酣 푸른 잎 붉은 꽃 감색에다 다시 불그스레                                                                                          艶容粧在小庭南 작은 뜰 남쪽에서 곱게 단장하고 서 있네                                                                                          瑤池故遣仙娥醉 아름다운 연못에 일부러 취한 선녀 보냄에                                                                                          恨不氷姿與並叅 희디흰 그 모습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네.                                                                                           芳姿綽約態新含 아릿답고 꽃다운 그 자태 새롭게 단장하니                                                                                          姑射仙人倚醉酣 고야산의 신선이 술에 흠뻑 취해 기댄 듯                                                                                          第一楊州萬花會 제일가는 양주 땅이라 뭇 꽃들 다 모이니                                                                                          蔡卿風韻太癡憨 채경의 풍운이라 한들 너무도 어리석으리.                                                                                           觀音現世面初酣 관음보살이 이 세상에 나서 처음으로 즐기니                                                                                          玉露沾腮媚更含 옥같은 이슬 뺨에 아롱지고 눈썹에도 머무네                                                                                          春盡廣陵無一語 광릉 땅에 봄이 다가도록 아무 말도 없으니                                                                                          樊川諸子漫停驂 번천의 뭇 선비들 하릴없이 말을 세웠다네. 
Condition
 
추천작품
top

현재 진행중인 경매가 없습니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