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마이아트옥션 경매

일시
2024-09-12 16:00
장소
마이아트옥션하우스 본관 B1
연락처
02-735-1110 / 9938
*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작품 상태를 모두 확인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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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해강 김규진
묵죽도 12폭병풍 상세보기
1921 ㅣ 종이에 수묵
각 128.3×28.8㎝
추정가
KRW  
10,000,000 - 25,000,000
USD  
JPY  
작품문의
T. 02-735-1110 / 9938 F. 02-737-5527 M. myart@myartauction.com
작품설명
1폭 幹老枝稀葉更疎 줄기 쇠하고 가지 드물어 잎 더욱 성기고 晴光已該坐擁書 비 개이고 해 뜨니 앉아서 책을 끼고 있네 萬竿烟雨何致 무수한 대나무 줄기의 안개비 어찌 맺혔나 引得淸入草廬 그 푸르름을 당겨서 내 초가집으로 들였네. 辛酉 流夏之旣望 신유년 6월 16일 海岡 金圭鎭 해강 김규진 金剛萬二千峰主人 금강만이천봉주인                                                                                                                                                                                 [인문] 守墨世家, 金圭鎭印, 海岡, ⃝室                                                                                                                                                                                                                                                                                                                                                                 2폭 斷岩如削苽 깎아지른 바위는 참외와도 같고 倒竹抱崖綠 기운 대나무엔 벼랑 이끼 끼었네 天河從中來 은하수가 그 가운데로 흘러내리고 白雲漲川谷 흰구름은 시내 계곡으로 넘쳐나네.                                                                                                                                                                                 [인문] 天賜氣覽, 金圭鎭印, 海岡, 卍貳千峯主人                                                                                                                                                                                 3폭 枝葉上晴光 가지와 잎 위로 햇빛이 맑은데 枝輕葉復揚 가지 흔들리고 잎 다시 날리네 一天風日好 하늘에 바람 일고 날씨도 좋아 聲影靜瀟湘 소리와 그늘로 소상강이 고요해. 東橋散人 동교산인                                                                                                                                                                                 [인문] 天真常孝, 金圭鎭, 東橋一號, 訥人淵源                                                                                                                                                                                 4폭 竹亭人不到 대숲 정자에는 찾는 이 없는데 新筍滿前轩 새 죽순 헌함 앞에 가득 솟았네 乍出眞堪賞 잠깐 나가 보니 볼만한 경치인데 初多未覺煩 언제 봐도 조금도 번거롭지 않네. 三角山人 삼각산인                                                                                                                                                                                 [인문] 春深畵海, 金圭鎭, 三角山人, 河吵妙悳盡在心源                                                                                                                                                                                 5폭 山雨晩冥冥 산비 내리니 저물녘 어둑하고 湖波四面靑 호수의 물결은 사방이 푸르네 湘君不可見 상수의 신은 볼 수가 없는데 蒼翠隔黃陵 푸르름만이 황릉을 막고있네. 至空道人 지공도인                                                                                                                                                                                 [인문] 天覽, 金圭鎭, 至空散人, 太湖三万貳千頃月在恣說向誰                                                                                                                                                                                 6폭 淇澳風動聞蕭瑟 기수 가에 바람 부니 가락이 들리는듯 團欒之聲形態忘昧 그 단란한 소리 새벽을 잊은 듯하네.                                                                                                                                                                                 [인문] 粲物春, 金圭鎭, 東海漁文, 踏破金剛一萬二千峯                                                                                                                                                                                 7폭 新粉指可拭 새로 단장한 분 닦을 수 있는데 舊靑玉不如 오래된 청옥과는 같지 않다네 翠葆何方來 임금님 어가는 어디에서 오실까 奕奕迎仙姝 선녀들이 줄 지어 나오시는 듯. 圃翁 포옹                                                                                                                                                                                 [인문] 方外之人, 金圭鎭, 圃翁, 惟以无今心自宗                                                                                                                                                                                 8폭 此老墨君三昧 이 대나무 노인 삼매에 들었는데 雲山發興淸奇 구름 산 흥이 일어 맑고 기이하네 我在蓬萊書府 봉래산 글 관장하는 곳에 내 있어 曾看曉霭横披 일찍 새벽 안개 비낀 모습을 보네. 鹿民 녹민                                                                                                                                                                                [인문] 天覽, 金圭鎭, 鹿民, 滿船明明                                                                                                                                                                                 9폭 研珠早承霞 먹을 가니 먹 빛이 아침 노을 같고 裁管薄籠纱 대로 잘라서 그 위에 엷은 비단을 붙혔네. 却訐幽窓下 그윽한 창문아래서 보니 月霄鳯羽遮 봉황 깃털로 가린 아침 붉은 하늘 빛 같구나. 清虚居士 청허거사                                                                                                                                                                                 [인문] 安心好海, 金圭鎭, 淸虛齋, 有形縕不大无相自意                                                                                                                                                                                 10폭 瞻彼猗猗竹 저 고운 대나무를 바라봄이여 來倚夫子牆 부자의 화단으로 와서 자랐네 密含千畝勢 신비함 머금고 드넓게 터 잡아 淸閟一囱凉 맑은 기운으로 창 서늘케 하네.                                                                                                                                                                                 [인문] 天賜氣覧 金圭鎭, 石畊堂主人, 少南門人                                                                                                                                                                                 11폭 貯書傳子弟 책을 갈무리해서 자제들에게 전하고 栽竹引淸風 대나무 잘 길러 청풍을 끌어드리다.                                                                                                                                                                                 [인문] 眞空然有, 金圭鎭, 雪窓居士, 滿船明明                                                                                                                                                                                 12폭 渭川千畝竹 위천의 천마지기나 되는 대나무를 與萬戶侯 만호를 다스리는 제후께 和百代淸風 백대의 맑은 바람과 길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長爲石焦先生雅正之囑 훌륭하신 석초 선생께 드리다.                                                                                                                                                                                 [인문] 天賜氣覽, 金圭鎭, 守靜道人, 踏破金剛一萬二千峯至空道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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